전체 글182 혼자 개발하다 보면 느끼는 것들 1. 처음에는 문제가 없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문제가 되는 것들이 있다.'문제'는 일이 터지기 전에는 그런 문제를 상상조차 할 수 없다는 것.웹 사이트에서 다른 건 다 문제가 안 되는데 이미지 url이 문제가 되어 벌써 한 세 번째 모양을 바꿨다.문제에 대한 솔루션은 하나가 아니다.그래서 진짜 많은 가능성을 두고 움직이는데 그것도 다 내 수준만큼만 움직여지는 것 같다. 2. 개발 블로그는 네이버 블로그가 최고다...blogger, velog, tistory, cms, 네이버, 다 해 봤는데네이버가 최고다(개안 취향).근데 문제는 네이버에서는 지수 떨어져서 이런 글 못 적는다는 거.하루를 정신 없이 보내고 오랜만에 티스토리에 글을 적어 본다. 3. 공부를 좀 하고 싶다.지금 시급한 건 백엔드다.나에게는 백.. 2024. 10. 9. 나의 비정형 안면통은 어떻게 되었는가? 오늘 어떤 분이 비정형 안면통에 대한 질문을 댓글로 주셨다.나는 사실 그런 질문을 엄청 기다리고 있었다. ㅋㅋㅋ근데 다들 안 하시더라고. 이 블로그에 그런 걸로 오는 분들이 많아서내 근황을 약간 밝힌다. 1. 나는 비정형 안면통이 엄청나게 좋아졌다.나는 이게 좋아질 수 있는 증상이라고 생각한다.그런데 문제는 증상의 '원인'이 무엇이었느냐다.내가 진짜 할말이 너무 많은데 힘이 없어서 줄이자면,나는 아마도1. 2023년 12월에 걸렸던 A형 독감 또는 그로 인해 맞고 먹었던 주사들과 약들로 인해몸에 부작용이나 염증 증상이 생긴 게 시작이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2. 내가 그 당시에 원인 모를 치과 증상이 있었다. 왼쪽 어금니가 너무 아파서 음식을 씹지 못 했는데 내가 억지로 음식을 씹었다.해서는 안 되는 짓.. 2024. 10. 8. 고독함을 받아들이는 일 동료와 함께한다는 건 이제 꿈 같은 소리로 들린다.누군가와 함께 성장하고 배우고 그런 건 이제 가능하지 않은 이야기로 들린다.어느 순간부터그냥 혼자서 가고 있다.내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조그마한 환상이라도 가진 게 있다면더 늦기 전에 완전히 깨 부서트리는 게 맞다.더욱 박차를 가하자. 2024. 8. 16. 2024년 8월 이야기 1. 어떻게 하면 개발을 잘할 수 있을까?열심히 한다. 매일 한다. 많이 한다. 끝. 2. 모든 일에는 단계가 있다. 모든 단계를 잘 밟아야 한다.IT 영재들이 있다.어릴 때부터 누가 시키지 않아도, 가르쳐 주지 않아도 혼자서 개발자 수준까지 가 버리는 애들이 있다.이런 케이스가 아니라면 나는 대부분의 능력이 비등비등하다 생각한다.신입 개발자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개발자의 지적 능력에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단 말이다.지금 잘하는, 잘 나가는 사람은 어떻게 그렇게 됐을까?1. 운이 좋았다.2. 성공할 때까지 존버했다.보통은 이 2개다. 지금 개발의 신 같아 보이는 존재도 처음에는 다 허접이었음.변수도 모르는 단계를 당연히 거쳤고.한 계단, 한 계단 올라서 그 자리까지 간 거임. 그런데 보통은 자기가 .. 2024. 8. 6. 블록체인 전문가(2급) 합격 본 자격을 딴 것은 진짜 아무 일도 아니다만(매우 쉽고 간단하기 때문.)나에게 주어진 일을 하나 잘 마무리했다는 증거라 생각이 되어블로그에 기록을 남긴다. 자격증이 나오면 여기에 캡쳐 사진을 붙여 놓을 터인데그 전까지는 본 자격증이나 교육 내용에 대해 기록하기가 좀 그렇네.8월 13일에 자격증이 나왔다. 어쨌든, 두 달 동안 교육을 들었고모든 과정을 수료했다.관련 내용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 일반인을 대상으로는 강의할 수 있을 거 같다.개발자 대상으로는, 실수할 수 있으니 안 된다.블록체인이나 dApp 개발은, 이제 시작할 수 있을 만한 기반 지식이 쌓인 상태라 할 수 있겠다. 애매하고 모호하게 알고 있던 블록체인에 대한 기초 지식을 보다 단단하게 구축할 수 있던 시간이었다.9월부터는 프로젝트 반에 .. 2024. 7. 12. 열정의 배신 - 살면서 처음으로 형광펜 칠하고 밑줄 그으며 읽은 책 앞으로 서평 이벤트에도 신청하고 그러려면책 사진을 좀 멋있게 찍어야 할텐데 집에 그럴 장소가 없다. 아무튼, 열정의 배신은내가 살면서 처음으로 형광펜을 칠하고 밑줄을 그으면서 읽은 책이다.그리고 앞으로 '여러 번' 읽으려 한다. 이 책은 블록체인 협회에서(이름은 까묵. 찾으려면 귀찮.) 강의를 70% 이상 들은 수강생한테 무료로 보내 준 것인데운명적이라고 느꼈다. 내 커리어를 어떻게 이어가야 할지 굉장히 고민하고 있던 와중에'답'을 딱 제시해 줬기 때문이다. 난 이 책에서 하는 말을 두 줄로 요약할 수 있는데안 할 거다. 1. 살면서 직업 or 직장을 여러 번 바꾼 사람2. 직업의 전문성이 떨어진다고 느끼는 사람3. 앞으로는 한 분야의 장인이 되고 싶은 사람은꼭, 진짜 꼭, 반드시 꼭! 읽는 게 좋다고 .. 2024. 6. 22. 비정형 안면통, 오픈 바이트, 과민성 대장 증후군, 공황 증상을 완화하는 법 어디까지나 내 몸과 환경에 맞춰 진행된 커스텀 방법이다.아이디어나 힌트만 얻을 내용이지 내가 제시한 방법이 답이 아니다. 1. 우선 원인을 파악한다.내가 경험한 의사들은 몸을 '전체적'으로 보는데 아무 관심이 없었고자신의 전문 분야가 아니면 그에 대해 말하길 꺼렸다.나는 본능적으로 몸 전체를 뜯어 고쳐야 한다고 생각을 했고통증의 원인이 어디에서 시작되었나 바라보았다. 굉장히 많은 증상과 의심되는 원인이 있었는데일단 '교합'.오픈 바이트가 심했고 치아가 서로 전혀 닿질 않는 와중에 왼쪽 어금니에만 모든 충격이 가해지고 있었다.->오픈 바이트는 어떻게 해결하는가?나는 교정이 잘 된 케이스였고 컴퓨터 앞에 오래 앉기 시작한 10년 전부터 몸이 망가지기 시작했고심한 스트레스가 오픈 바이트를 유발할 수 있다고 했.. 2024. 6. 22. 내가 경험한 공황 올해는 정말 이상한 해다.작년 12월부터 계속 아프고 있는데A형독감 -> 요도염 -> 공황 증상 -> 신경통 -> 오픈 바이트, 턱관절 장애, 치주 농양? 등이 줄줄이 다 터졌다.여기에서는 공황에 대해서만 기록한다. 내 공황 증상의 시작은 약 6개월 전부터다.그 날의 사건이 내 몸과 마음에 엄청난 충격을 준 거 같다.그래서 그 이후부터 당시와 유사한 몸 상태가 되면 그게 트리거가 되어 예외 없이 공황 증상이 발생했다.'이거 공황 아닌가?'라고 의심한 건 3월 정도였다.그 날 나는 지하철 네 정거장 거리를 1시간 반에 걸쳐 이동했다.어지럽고 토할 것 같고 정신을 못 차리겠어서 지하철에 탔다 내렸다, 탔다 내렸다를 반복했고플랫폼에 30분 이상을 상체를 숙이고 앉아 있었다.한 손에는 검은 비닐 봉지를 들고.... 2024. 6. 10. N개의 최소공배수 https://school.programmers.co.kr/learn/courses/30/lessons/12953 프로그래머스코드 중심의 개발자 채용. 스택 기반의 포지션 매칭. 프로그래머스의 개발자 맞춤형 프로필을 등록하고, 나와 기술 궁합이 잘 맞는 기업들을 매칭 받으세요.programmers.co.krclass Solution { public int solution(int[] arr) { int lcm = arr[0]; for (int i = 1; i 2024. 5. 27. 점프와 순간 이동 https://school.programmers.co.kr/learn/courses/30/lessons/12980 프로그래머스코드 중심의 개발자 채용. 스택 기반의 포지션 매칭. 프로그래머스의 개발자 맞춤형 프로필을 등록하고, 나와 기술 궁합이 잘 맞는 기업들을 매칭 받으세요.programmers.co.kr기록용으로 남긴다. 그리디로 풀어야 하는 문제다.(말이 '그리디로 풀어야 한다'지 실제로 그렇게 하라 하면 바로 코드가 안 나온다.)특이사항은 최적해를 찾기 위해 뒤에서 앞으로 간다는 점.public class Solution { public int solution(int N) { int batteryUsage = 0; while (N > 0) { if.. 2024. 5. 27. 개발자로 취업하는 걸 단념한다는 일 살면서 해킹, 불법 사이트 운영 등으로 입건된 사례 중 해당 범죄를 저지르게 된 이유가 '취업이 안 돼서'라는 경우를 몇 번 봤다.독학으로 모든 걸 배웠다는,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의 컴퓨터 실력은 수준급 이상이었다.아마추어 수준이 아니었다는 말이다.인터넷 뉴스 댓글에도 이 정도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왜 고작 그 따위 일을 했냐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당시에는 그런 사정이 참 이해가 안 됐는데 지금은 이해가 된다. 늘 생각하는 거지만취업은 실력 순으로 하는 게 아니다.취업은 그냥 운이고당사자가 아무리 해당 회사에서 일을 할 캐파가 되어도 회사가 뽑기 싫으면 그만이다.회사가 안 뽑으면 그만이다. 나는 오늘자로 개발자로 취업할 마음을 버린다.더 이상 인생을 낭비할 수 없다.내가 사는 곳의 백엔드 수요는 0이.. 2024. 5. 26. [묘공단] 완전 탐색이란? 알고리즘 기법 중 완전 탐색(Exhaustive Search)이란 것이 있다.이름만 들어도 '전부 다 보는 기법' 뭐 이런 것이겠거니 유추가 되지 않는가? 그런데 완전 탐색에도 종류가 있다.1. 브루트 포스(Brute Force): 가능한 모든 경우를 시도하는 방법이다. 비밀번호 해킹 같은 주제에서 듣기 쉽다.2. 백트래킹(Backtracking): 가능한 모든 경우를 시도하되, 불필요한 경우를 미리 제거해 효율을 높이는 방법이다. 주로 재귀적으로 사용되며 유망하지 않은 경로는 더 이상 탐색하지 않는 식이다.3. 재귀(Recursion): 문제를 여러 작은 문제로 나누어 푸는 방식이다. 재귀적으로 모든 가능한 경우를 시도한다.4. 순열과 조합(Permutations and Combinations): 가능.. 2024. 5. 20. 이전 1 2 3 4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