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처음에는 문제가 없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문제가 되는 것들이 있다.
'문제'는 일이 터지기 전에는 그런 문제를 상상조차 할 수 없다는 것.
웹 사이트에서 다른 건 다 문제가 안 되는데 이미지 url이 문제가 되어 벌써 한 세 번째 모양을 바꿨다.
문제에 대한 솔루션은 하나가 아니다.
그래서 진짜 많은 가능성을 두고 움직이는데 그것도 다 내 수준만큼만 움직여지는 것 같다.
2. 개발 블로그는 네이버 블로그가 최고다...
blogger, velog, tistory, cms, 네이버, 다 해 봤는데
네이버가 최고다(개안 취향).
근데 문제는 네이버에서는 지수 떨어져서 이런 글 못 적는다는 거.
하루를 정신 없이 보내고 오랜만에 티스토리에 글을 적어 본다.
3. 공부를 좀 하고 싶다.
지금 시급한 건 백엔드다.
나에게는 백엔드 '공부'가 필요하다...
그런데 진짜 미친듯이 바쁘다.
왜 이렇게까지 바쁜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간다.
4. 외주는 다이렉트로 안 하는 게 좋다.
좀 떼이는 게 있어도('조금'이어야 한다. '조금'.) 사람 하나 걸치는 게 최고다.
내가 개싸게 후려친 가격에 해주려고 했어도 나를 못 믿고(?) 내가 말하는 걸 못 믿고(?) 안 한다니 했던 건,
다른 외주업체에서는 '몇 배'의 가격을 부르는 걸 보고
그게 어찌어찌 돌아 나한테 다시 왔다.
처음의 2배 가격으로.
훨씬 가벼운 규모로.
판단 빨리 하고 일찍 던지길 잘했다.
5. 나에게도 한계는 있을 것이다.
한계가 없기를 바라지만 나도 인간이라, 평생 사는 게 아니다.
천재도 아니고.
정보를 받아들이는 데 한계가 있는 것이다.
그러니 만드는 것에도 한계가 있겠지.
나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
5. 올해는...
올해는 진짜 존나 이상한 해였고,
너무 아픈 한 해였고,
내가 너무 변한 한 해였고,
내가 너무 기다리고 인내한 한 해였고,
생각지도 못 한 큰 선물을 받은 한 해였고,
영광의, 승리의 한 해였고,
내 인생 최고의 해였다.
10월 초의 징조도 나쁘지 않은데, 앞으로는 더 좋을 것이다.
그게 너무 눈에 보인다.
새벽 4시가 넘었다...
이 시간까지 뭐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할 일 너무 많고...
신경 써야 할 일도 너무 많고...
얼마간은 불안하고 얼마간은 무섭고
얼마간은 기대되고 얼마간은 설렌다.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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