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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발자취

나는 이런 사람이다.

by 신재은👩🏼‍💻 2024. 3. 30.

1. 나는 problem-solver다.

나는 '나를 위한 개발'을 하지 않는다.

개발은 남과 세상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가 사용하는 도구다.

개발은 나에게 그저 일을 할 때 쓰는 도구일 뿐이고 문제를 해결할 때 쓰는 방법일 뿐이다.

'개발자 뽕'이 1도 없으며 '개발자 뽕' 가지고 있는 사람과의 교류는 지양한다.

(2024-03-30)

 

2. 개발이든 개발 공부든 내가 해야 하는 일이라서 하고 있다.

40을 바라보는 나이에 내가 살아온 길을 돌이켜 보면

어릴 적엔 카르마에 의해 살았고

어느 순간부턴 '내가 해야 하는 일'을 하며 살고 있는데

오늘 문득 내가 나의 다르마를 다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힘들고 아픈 몸을 이끌면서도 컴퓨터 앞에 앉으며 '나의 다르마'를 다 해야 한다는 생각을 내가 하고 있다는 걸 처음 인지했다.

갬덩.

(2024-04-13)

 

[매일 공부를 하다 보면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되기 마련입니다.

 해당 생각을 기록하는 페이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