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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발자취

프로그래머스 Problem Solving 평가 리포트

by 신재은👩🏼‍💻 2024. 5. 5.

 

본 평가 리포트에 대한 히스토리를 조금 이야기하자면...

시도한 문제가 5개였을 때 나는 '하위'였다.

점수는 44점이었던 거 같고.

그때 진짜 충격 먹었었음.

아무리 그래도 문제를 200개 정도 풀었는데 어떻게 '하위'임...?

나 진짜 개발자 그만 둬야 되나? 나 뭐 썩창 개발자 그런 건가?

 

정말 정신적으로 힘들었는데 일단 계속 나아갔음.

자바 잘 모르니까 자료구조도 보고! 콜렉션도 학습함.

깊이 있는 학습은 못 했지만 일단 문제 풀 때 아이디어라도 떠올릴 수 있는 수준까지는 머리를 만들어 놓음.

친구랑 나눈 카톡에 있는 사진 좀 긁어 와 보겠다.

 

사진이 제대로 안 남아 있는데 처음에는 44점이었음.

그러다가 44.4로 한 번 올랐다.

그래도 하위.

문제를 5개 풀 때마다 AI가 평가 리포트를 새로 발간하는데 내가 기억하기로는

44점(푼 문제 5개) -> 44.4점(푼 문제 10개) -> 44.9점(푼 문제 15개) -> 그리고 오늘 49.5점(20개).

나한테는 거의 인간 승리 급인데??

 

그리고 하나 더 남기자면, 내가 프로그래머스 처음 가입했을 때 순위가 20만위 정도였다.

200,000 <- 분명 이 단위의 등수였다.

그리고 지금은

나한테는 진짜 인간 승리임.

하위도 탈출했고, 이제 2만위 안으로도 들었다.

코테 공부를 4월 8일부터 했다고 노션에 기록되어 있는데 한 달 정도 하고 이 정도 결과 만든 건 나로서는 정말 잘한 거 같다.

잘하는 사람 기준으로 줄 세워 놨을 때 나는 별 거 아닐 거다.

그래도 내가 잘한 건 잘한 거니까 오늘은 충분히 칭찬한다!!!

 

오늘 어린이날이라서 이런 점수 받은 게 더 기분이 좋다.😆ᄏᄏᄏᄏ

 

+ 그 다음날

 

MA, JIP A CHIARA...😊

웃겨서 그냥 이 포스팅 살려 둔다.

 

+

 

나는 이제 더 이상 너를 신뢰하지 않는다.

 

+

 

나는 프로그래머스 상위가 아니다.

솔직히 말해서 여전히 하위 같다.

근데 그냥 추억 삼아 남긴다.

 

+

 

전에는 올라갔다 내려갔다 그랬는데 이제는 안 떨어지네?